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만일 안건조정위원회라는 제도가 발동되었다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3 대 3으로, 민주당 3 우리 당 3으로 해서 90일 동안 숙의했을 겁니다.

최형두최형두 국회의원, 2025-09-25, 국회 본회의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그래서 필리버스터라는 것은 무제한토론이 비록 하루 만에 다 끝나지만, 그러나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생각이 다를 수가 있을 텐데 극단적인 또는 아주 강경한 일부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저항하지 못한 채 수많은 법들이 한꺼번에 통과되는 것을 막는 방법은 24시간 동안 민주당이 허물지 않는다면, 해제 결의를 하지 않는다면 지속할 수 있는 필리버스터밖에 없다는 이런 엄혹한 현실 때문에 비록 지켜보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여야 동료 의원들도 내일을 위해 준비해야 되는 시간이지만 필리버스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국회가 십여 년 전에 만들었던 국회선진화제도가 다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만일 안건조정위원회라는 제도가 발동되었다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3 대 3으로, 민주당 3 우리 당 3으로 해서 90일 동안 숙의했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반대 토론하고 있는, 반대하고 있는 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법안에 대해서는 이것보다 훨씬 근본적이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정말 미디어·방송·통신의 거버넌스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큰 충격, 그 기쁨, ‘케이팝 데몬 헌터스’ 때문에 서울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한국의 김밥을 먹는 방식조차도 외국인들이 배우는 이 엄청난 사건 속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디어와 통신과 방송의 저력을 다시 키울 수 있는 그런 미디어·방송·통신 거버넌스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단 하나, 처분적 입법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장을 교체하려는 그 목적 하나만으로 이 법안을 민주당 내의 당내 이견도 물리치고 또 국정기획위원회의 큰 심도 깊은 논의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이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압도적 다수결로 무엇이든 밀어붙일 수 있다는 유혹 때문입니다.

같은 주제, 다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