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또 가장 중요한 정치적 효과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된 것만으로도 서러운데 영호남의 고질적인 지역감정이 있었고 그 지역감정이 그대로 선거에 반영이 됐고, 따라서 영호남에서 정말 꽂아 놓기만 하면 당선이 된다라는 그러한 정치 후진국의 모습을 지난 몇십 년 동안 우리 헌정사에서 보여 왔습니다.

박범계박범계 국회의원, 2015-08-18,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어디에도 법률에 ‘비례대표제는 전문성에 입각해서 운영되어야 된다’ 이런 것은 없습니다.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고 소선거구제가 갖고 있는 제도적 한계와 하자를 보완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정치적 효과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된 것만으로도 서러운데 영호남의 고질적인 지역감정이 있었고 그 지역감정이 그대로 선거에 반영이 됐고, 따라서 영호남에서 정말 꽂아 놓기만 하면 당선이 된다라는 그러한 정치 후진국의 모습을 지난 몇십 년 동안 우리 헌정사에서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비례대표제를 조금 더 손질을 하고 보완을 하면 이 망국적인 지역감정, 지역주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굉장히 중요한 순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얼토당토 안 하게 지금 전문성이 어떠하고, ‘전문성은 지역대표로도 충분히 보강이 된다’라는 이런 또 논리까지 비하되고, 급기야는 우리와 3년 이상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수십 명의, 오십네 분의 즉, 비례대표 국회의원님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유감입니다.

같은 주제, 다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