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지금 이재명 정부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야당의 특검 요청들에 전폭적으로 협조하면서 ‘그래, 양쪽 다 그러면 털 수 있는 것들 다 털어 보자’ 이런 거라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천하람 국회의원, 2026-01-15,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살아 있는 권력 그리고 아무래도 수사기관 전체가 큰 틀에서 다 행정부에 속해 있고 대통령 인사권의 영향을 다 받기 때문에 대통령의 권력 범위에서 벗어나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해야 된다고 할 때 야당들이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여당에서 우리가 특검을 하겠다, 이것은 사실은 굉장히 이상한 일입니다.
그것을 처음 한 번 여당이 특검을 하는 것도 사실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이게 한 번을 넘어 가지고 2차 종합특검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여당이 특검을 이어 나가겠다?
만약에 지금 이재명 정부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야당의 특검 요청들에 전폭적으로 협조하면서 ‘그래, 양쪽 다 그러면 털 수 있는 것들 다 털어 보자’ 이런 거라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제대로 응답하지 않거나 시간을 끌거나 아니면 또 돈 공천 의혹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도 하지 않으면서 여당이 이미 그 많은 수사기관을 놔두고 더 강력한 칼을 휘두르겠다, 수사·기소를 일체화한 더 강한 어떤 그런 걸 휘두르겠다 이것은 참 아무리 정치의 도의가 과거와 다르고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다라고 하지만 저는 결코 정당화되기 어렵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결국 본질 아니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