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이 모든 사건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고위공직자 사건 중에서도 이첩 요청이나 판단을 통해 특정 사건을 선별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서범수 국회의원, 2025-12-11,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한의 확대는 같은 실패를 더 큰 규모로 반복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합니다.
더 나아가 이 법안은 공수처의 사건 선택 구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 모든 사건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고위공직자 사건 중에서도 이첩 요청이나 판단을 통해 특정 사건을 선별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공수처는 애초부터 전면 수사기관이 아니라 선택적 수사기관으로 설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택 구조가 과연 어떤 기준으로 어떤 통제하에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