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23년이 지난 오늘 이태원 참사의 공간에서 이 아픔이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배진교 국회의원, 2022-11-10,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취재에 응한 당시 생존자와 유가족들은 사건 이후 23년 동안 그 호프집에 갇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게 고등학생이 거기를 왜 갔느냐, 불량학생들이 사고친 것이다 그렇게 어른들은 죄 없는 아이들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고 피해자들이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3년이 지난 오늘 이태원 참사의 공간에서 이 아픔이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태원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더 살렸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다’, ‘내가 죄송하다’……
피해자와 유족들, 구조활동을 했던 시민들과 대원들이 자책감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