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 무제한토론, 즉 필리버스터는 다수를 무력화하려는 입법을 단순히 지연시키는 행위가 결코 아닙니다.
이달희 국회의원, 2026-02-24,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제가 오늘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토론을 신청한 이유는 단순명료합니다.
이 법안은 나쁜 내용을 담고 있을 가능성을 떠나 만들어진 방식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무제한토론, 즉 필리버스터는 다수를 무력화하려는 입법을 단순히 지연시키는 행위가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다수가 밀어붙이는 법안이 품고 있는 다수가 놓친 논점과 헌법적 위헌성을 주권자이신 국민 여러분 앞에 끝까지 설명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입니다.
특히 이 국민투표법 개정안의 처리 절차는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위헌성을 낱낱이 밝히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