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지금 김정은이 비핵화 협상에 나가지 않겠다 이렇게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 다 선언했기 때문에 밑의 협상파들, 실무진도 그 어떤 제안을 해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

태영호태영호 국회의원, 2022-09-20, 국회 본회의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지금까지 북한의 관계 정상화 이런 논의 구조를 보면 수교하자라고 미국이 제안했다고 해도 수교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그런 구조입니다.

북한은 항상 수교 협상하자 하면 제일 먼저 요구하는 것이 한미연합훈련 중단, 전략자산 한반도 반입 금지, 대북 제재의 부분적 해제, 소위 북한이 이야기하는 적대시 정책 철회부터 토론하면서 수교 절차로 가자 이게 북한이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유지되어 오던 도식인데,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이런 것입니다.

지금 김정은이 비핵화 협상에 나가지 않겠다 이렇게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 다 선언했기 때문에 밑의 협상파들, 실무진도 그 어떤 제안을 해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나오면 목을 치겠는데 어떻게 나오겠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생각하는 건 뭔가 하면 수교 협상이라는 이런 안을 제안하고 협상장에는 수교 협상장이라는 문패를 걸어 놓고 일단 협상 안에 들어가면 북한이 이런 제안을 할 때마다 우리는, 결국은 대북 제재라든가 한미연합훈련이라든가 이것은 다 북한의 핵무기하고 관련돼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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