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일보의 주장은 정권이 발표한 것처럼 북한과 일치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시 집권 세력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주희 국회의원, 2025-09-25,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진보적 언론을 표방했던 민족일보는 5·16 직후인 5월 19일 폐간되었으며 관련자 13명이 구속됐습니다.
그중 발행인 조용수와 더불어 송지영·안신규에게 사형을, 이종률·이상두에게는 징역 10년, 양수정·이건호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민족일보의 주장은 정권이 발표한 것처럼 북한과 일치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시 집권 세력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민족일보를 용공으로 몰아 발행인 조용수를 사형시켰습니다.
이는 민족일보가 당시로서는 혁신 세력들이 모인 곳이었고 쿠데타 정권은 혁신 세력을 제거하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고자 했던 의도가 엿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