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그 폭력성은 총칼의 위력으로 밀어붙이는 그 폭력성과 똑같습니다.

조정훈조정훈 국회의원, 2026-02-24, 국회 본회의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를 지탱할 수 있다는 그 최후의 보루인, 모든 국민의 그리고 한 명도 빠짐 없는 국민의 입장을 듣고 그 입장을 충분히 숙의해서 비록 한 발짝 더 늦게 가고 비록 조금 더 천천히 진행하더라도 모든 국민의 입장을 듣고 합의안을 만들어 나가는 그 지난하지만 아름다운 과정이 지금 국회에서는 죽어 버렸습니다.

숫자의 위력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총칼의 위력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그 폭력성은 총칼의 위력으로 밀어붙이는 그 폭력성과 똑같습니다.

총칼로 밀어붙이는 폭력성을 피 흘려서 막으셨다면 숫자로 밀어붙이는 그 폭력성 또한 막아야 되는 것입니다.

총칼로 밀어붙인 폭력은 자랑스럽게 막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차지한 다수의 힘은 마음껏 써도 된다 이것은 수단을 바꿔치기한 또 다른 독재이자 폭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