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가 북․미 간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법의 도출로 나아갈지, 아니면 장기적인 핵 긴장, 대치 국면의 고착화로 갈지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볼 때는 이 양자의 어떤 경우라도 남북대화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인영 국회의원, 2017-10-16,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앞뒤 문장
그런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주미대사관의 임무는 제재와 압박과 관련한 굳건한 공조 이것을 한미동맹 차원에서 하고 또 넓은 국제 공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하는 것이면서 또 다른 한 측면에서는 인도적 지원이라든가 혹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의 승화 이런 등등의 노력을 통해서 착실하게 대화와 협상의 어떤 조건, 작은 신뢰 이런 것들을 쌓아가는 노력도 병행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최근 북 스스로가 이야기하는 핵정치 이런 것들은 1단계가 종료되는 이런 시점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 결과가 북․미 간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법의 도출로 나아갈지, 아니면 장기적인 핵 긴장, 대치 국면의 고착화로 갈지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볼 때는 이 양자의 어떤 경우라도 남북대화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 개선되는 대로 그와 병행해서 남북관계 개선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속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가 발전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북․미 관계가 발전돼 나가는 데 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북으로서는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쪽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고 또 그것을 병행할 수밖에 없고, 또 북․미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장기적인 핵 긴장, 대치 국면이 고착화된다고 하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북․미 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북의 핵정치에 대한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