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사실은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게 아니라 대화 중심으로,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 중심으로 예컨대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에 비해서 정부가 생각하는, 혹은 조금 보수적인 태도를 가지신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유연한 것은 아니에요.
이인영 국회의원, 2016-06-27,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앞뒤 문장
그래서 오늘 많은 위원님들이 남북대화에서 별다른 출구가 없어 보이고 통일부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에 대해서 일정한 비판들이 생긴 것이라고 봐요.
그런데 저는 한반도 프로세스는 제재할 때는 제재하고 대화할 때는 대화한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운영하는 데 자기 유연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제가 볼 때는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데서 유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사실은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게 아니라 대화 중심으로,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 중심으로 예컨대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에 비해서 정부가 생각하는, 혹은 조금 보수적인 태도를 가지신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유연한 것은 아니에요.
지나치게 유연한 것은 확고하게 대화 중심으로 평화․공존 중심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정도가 이 전에 이명박 정부나 역대 보수정부가 집권했을 때 펼쳤던 통일정책보다는 박근혜정부가 등장해서 이야기했던 신뢰프로세스의 가치, 이런 것이 있는 거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