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정치에 들어와서 저 시골에 있는, 시장에 있는 할머니들마저 저에게 ‘이번에 당선되어서 올라가게 되면 검찰개혁 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는 것에 사실 제가 놀랐습니다.

소병철소병철 국회의원, 2020-07-0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작년에 누군가가 저에게 ‘너의 소원이 뭐냐’ 이렇게 물어보면 아마 저는 거리낌 없이 ‘저는 검찰이 개혁되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또 검찰 구성원들―저에게는 많은 검찰 후배들입니다―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하는 그런 검찰입니다’ 이렇게 아마 서슴없이 대답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제가 장관님을 김대중 대통령님 인수위원회에서 처음 뵙고, 저는 전문위원이었습니다마는 그 뒤에 국정원 가서 북풍사건 수사하고 2006년에 노무현 대통령님 법무․검찰 개혁 청사진 만들고 이런 것 때문에 저도 과거 정권하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고 중병에 걸려서 수술 받고 방사선 치료 받고 겨우 살아났습니다.

정치에 들어와서 저 시골에 있는, 시장에 있는 할머니들마저 저에게 ‘이번에 당선되어서 올라가게 되면 검찰개혁 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는 것에 사실 제가 놀랐습니다.

오늘 의사진행발언을 위원장님께 드린 이유는 혹시 제가 법무부장관께 드리는 질의가 장관께서 좀 불편하시더라도 진의가, 저도 과거에 온갖 어려움 가운데, 방사선 치료 받고 나을 정도의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검찰개혁에 대한 진실성 하나로 물어본다 이렇게 위원장님께서 좀 믿어 주시면 오늘 제가 장관께서 좀 듣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질의를 하고 만약에 위원장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통상적인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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