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필리버스터는 바로 이러한 점을 국민께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고 후대의 평가를 받아 보자는 최소한 저항이기도 합니다.
서범수 국회의원, 2025-12-11,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흐름, 즉 자유를 줄이고 입틀막 하고 사법부를 조이고 국회 토론까지 통제하려는 흐름 자체를 직시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고 또 우리는 하나 하나의 입법에 다수의 힘에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예’, ‘예’ 하다가 결국 자유민주주의의 기반 자체를 내어 주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 필리버스터는 바로 이러한 점을 국민께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고 후대의 평가를 받아 보자는 최소한 저항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드리는 발언 하나 하나가 당장 많은 것을 바꾸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이 국회가 끝까지 싸웠다는 흔적,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야당이 여기까지 나섰다는 증거만큼은 남겨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그리고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그런 시와 같은 심정으로 이 연단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