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회에서 한 말, 날짜와 원문 그대로

물론 이 논의가 이런 필리버스터 자리가 아니고 좀 더 건전한 토론의 자리였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밀려온 것에 대해서 저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유감이 꼭 민주당에 대한 유감이라기보다는 우리 정치권이 그동안 잘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 저도 하고 있습니다.

신동욱신동욱 국회의원, 2024-07-25, 국회 본회의

원문 회의록

앞뒤 문장

그래서 저는 적어도 공영방송을 조금이라도 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영방송의 모습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앞으로 공영방송을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방송으로 만들기가 갈수록 더 어렵다는 절박감과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정치권력이 심각하게 싸우더라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시스템의 문제를 다룰 때는 정말로 신중하게 정말로 심각하게, 가능하다면 우리 국민 많은 분들이 동의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개혁을 하는 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보호하고자 하는 공영방송의 종사자들, 공영방송의 구성원들 그리고 그 공영방송을 앞으로 오래도록 보고 즐겨야 할 우리 국민들을 위한 우리 국회의 책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논의가 이런 필리버스터 자리가 아니고 좀 더 건전한 토론의 자리였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밀려온 것에 대해서 저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유감이 꼭 민주당에 대한 유감이라기보다는 우리 정치권이 그동안 잘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 저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떤 방식이 되었든 우리가 공영방송에 대한 우리의 애정과 관심의 끈을 놓아 버린다면 그 공영방송은 우리가 손에서 놓아 버린 풍선처럼 저 하늘로 올라가서 뻥 터질 수도 있는 그날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제 반대토론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주제, 다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