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새벽 모여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나라와 당의 장래를 고민하였고 탄핵 표결을 앞두고서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과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 수호 사이에서 크게 번민했습니다.
주호영 국회의원, 2017-02-07, 국회 본회의
앞뒤 문장
저희들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바로 세우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은 번번이 좌절에 부딪쳤고 오히려 매도당하는 적반하장의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새벽 모여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나라와 당의 장래를 고민하였고 탄핵 표결을 앞두고서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과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 수호 사이에서 크게 번민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저희들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대통령 한 사람을 지키는 작은 의리보다는 전체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대한민국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더 큰 대의를 선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처절한 반성과 참회 그리고 인적 청산과 개혁으로 새로 태어나야 했습니다.